시흥 쿠팡 매우 자세한 일용직 후기 (시흥 2센터)

시흥 쿠팡 일용직 신청

쿠팡 일용직을 가기 2일전 전날과 오늘 2일을 신청하였었는데 전날 모집은 마감되고 오늘도 마감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지만 당일 2시쯤 전화가 왔다. 나는 OB (출고)를 신청하였다. 근무일자는 7월 23일이다.

전화로 가능하냐고 물어보셔서 된다고 했다. 20세의 경우 고등학교 재학생은 안 되는건지 대학교 모바일학생증 캡처해서 보내라길래 보냈더니 확정 문자가 왔다.

그리고 근무 수칙에 대한 내용도 왔다. 다음은 시흥 2센터 근무수칙이다.

★[필독] 시흥 쿠팡 2/3센터 근무 수칙 안내★  

① 캡 모자 착용금지 (단, 비니 가능) 
② 목도리, 스카프 착용 금지 
③ 긴 머리의 경우, 묶거나 머리망 착용 
④ 조끼 및 점퍼의 경우, 지퍼 채움 필수  
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치마 및 반바지 착용 금지(7부바지X,치마 레깅스X)  #. 민소매, 소매가 길거나 너풀거리는 옷, 노출이 심한 옷 금지  #. 크록스, 슬리퍼, 구두 착용 금지  #. 피어싱 액세서리 착용 금지  #. 센터에서 대여하는 안전화 필수 착용  #.긴 손톱 및 네일아트로 인해 안전상 근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⑥ 사물함 이용 시, 자물쇠 필수(비밀번호 자물쇠 권장) 
⑦ 담배,라이터, 전자기기(스마트워치,이어폰 포함) 현장 반입금지 
⑧ 아래 품목 외 현장 반입 불가 
#. 투명 파우치, 투명 물병  #. 개인 복용 약품
⑨ 휴게시간 외 현장 무단이탈 금지  
⑩ 카드키(1만원), 대여 안전화(2만5천원) 분실시 급여에서 차감진행  
⑪ 자차 이용 시, 센터 내 주차절대금지 (외부주차는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근무 수칙 위반시 귀가 조치 혹은 인사상 불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필독사항  https://forms.office.com/r/EFKeRCRJXb


안산에서 4시 50분 셔틀을 타서 5시 20분쯤 시흥 쿠팡에 도착했다.
셔틀마다 다르겠지만 셔틀안은 매우 쾌적하였다. 에어컨도 빵빵~


센터 도착

센터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장소에 내려준다. 당연히 덥다 엄청 덥진 않아도 따뜻한 정도(?) 한 27~28도 정도 되는듯 싶다.

가면 다음내용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이제 쿠펀치에서 출근을 찍어준다. 주의사항은 종료시간 (4시) 전에 퇴근을 누르면 안된다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 누르면 급여가 덜 들어오나? 그건 잘 모르겠다.




안전화를 갈아신고 신규 들은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 된다.

대기 장소 옆은 이렇게 생겼다.

게시판 내용은 자세히 찍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용은 OB(출고)가 사고율이 가장 높다는 내용이였다.


업무 시작


기다리면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진다. 그러면 담당자분이 이름을 부르고 카드키를 배부한 뒤 개인사물함이 있는 휴게공간으로 안내해준다. 휴게공간은 매우 시원하였다. 사물함에 휴대폰과 개인 신발을 보관한다. 이제부터 휴대폰 사용이 불가하다. ㅠㅠ 사물함은 카드키에 적혀진 번호를 사용하면 된다.

이제 교육장소로 이동한다.
교육장소에서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안전교육, 보안교육 등이 실시된다. 그리고 기다리면 각 공정별 담당자가 근무장소로 안내해준다. 근무지에 도착하면 업무에대한 내용을 듣고 그대로 하기만 하면된다.

내가 맡은 공정 (업무)는 OB (출고) 였는데 PDA로 물건의 바코드를 찍고 카트에 담으면 되는 업무이다. 생각보다 쉽다. 시흥 2센터는 무거운 물품은 전혀 없었다.

다만 여름이여서 그런지 땀 범벅이 되었다….


식사

10시쯤 식사시간 1시간이 주어진다. 그럼 휴게실에가서 휴대폰을 꺼내서 식당에 가면 된다. 바로 식당에 가도 되지만 식사하면서 휴대폰은 못 참지…

식당에서는 자신의 카드키를 찍고 식사가 가능하다.
자율배식이며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아래는 허겁지겁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 ㅎㅎ

우측 상단은 깍두기였다. 깍두기가 엄청 맛있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친후 다시 업무를하고 퇴근하면 버스가 내려준 곳에 2열로 쭉 서 있다. 버스는 4시 20분에 출발하였다. 버스 앞쪽에 버스가 어느 노선 버스인지 적혀져 있으니 주의해서 자신의 버스를 찾아 타면 된다.


후기

평소에 15000보 이상 걸어다니는 사람으로서 업무강도는 쉬움이였다. 다만 날씨가 문제다. 더울 때 더운곳에서 일하니 땀이 장난이 아니였다. 겨울은 잘 모르겠고 선선한 날씨에 한다면 일용직으로서는 최고인 것 같다. 일단 여름에는 더 할 생각이 없다. 10월 말 쯤 다시 한번 도전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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