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판정검사 (신체검사) 후기 (신검 지각, 나라사랑카드) 5분 지각

지난 25일 신검을 다녀왔다. 나는 안산에 거주하고 있어 인천병무지청을 배정받았다.

신검 지각….

6시에 일어나 씻고 지하철역에 도착하니 7시… 8시 검사인데 결국 5분정도 늦었다.
신검 지각하면 어떻게될까???

사실 살짝 늦어도 되는줄 알았다. 근데 가보니 일괄교육하고 있어서 당황;;; 내가 도착하기 전에 관련정보를 앞에서 설명하고 있었던것… 후다닥 탕의실에서 옷 갈아 입고 핸드폰 넣어 놓고 자리에 앉았다.

아마 나라사랑카드 혜택, 그리고 심리검사 방법 등을 교육하였다. 나는 이미 나라사랑카드 혜택을 IBK, KB 둘 다 비교해보고 이미 KB로 정했기 때문에 과감히 KB로 선택!!! (결론은 5~10분정도는 늦어도 된다…… 하지만 늦지말자!!)

신검 진행

선택 후 앞에 지시사항 따라 진행하다보니 나라사랑 카드를 주셨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나라사랑 카드, 신분증 들고 창구에 가라고 하신다. 창구에서 은행서류 몇가지에 서명하고 비밀번호 지정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자리에서 돌아와 다시 검사를 하니 흉부 엑스레이 찍고 소변 받아 소변검사를 했다. 참고로 진단서 받아온 사람들은 미리 제출하라고 하셨다.

소변검사는 종이컵에 소변을 받은 다음 셀프로(?) 시험관에 2/3 정도 채워 수거함에 꽂으면 된다. 그 후로는 채혈을 하였다. 채혈은 뭐 헌혈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매우 쉬웠다. 채혈 후 10분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시 자리로 돌아간다. 이제 앞 줄부터 정밀 검사를 하러 간다.

정밀 검사를 하러 가니 먼저 혈압부터 쟀다. 혈압은 처음에는 자동 기계로 측정한다. 측정결과 130/90 을 초과한다면 뒤로 열외 되어 수동으로 다시 잰다. 나는 139/90이 나와 여기서 순서가 좀 밀렸다 ㅠㅠ

다음은 키,몸무게를 잰다. 나의 키는 183으로 알고 있는데 180으로 나왔다. 살짝 비껴 측정된것 같긴하지만 뭐 대충 패스.
다음으로는 시력 검사후 종이를 받는다. 종이에 적혀진 순서대로 각 과에 방문하고 등급을 받는다.

최종 3급. 현역 입영 대상이다. 여비는 병역판정검사 후 17시쯤 오늘 발급한 계좌, 카드로 넣어준다고 했는데 나의 경우는 16시 30분쯤 입금이 되었다.

참고로 계좌 계설에 대해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그런거 걸려 있어도 창구 발급 이여서 그런지 걍 계좌 개설이 가능 하였다. 나는 그 부분에 대해 우려가 있었는데 여러분들은 걍 맘 편히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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